
はじめに ― ヘミョン僧侶 | 서문 – 혜명스님
ここに集われたすべての魂に、合掌を捧げます。
この場には、恐れも、裁きもありません。
ただ、真実と慈悲だけが静かに流れています。
本日は、「この世を離れきれない魂」について語ります。
想いを残した者、許しを求める者、
愛を伝えられずにいる者たちの声に、耳を傾けましょう。
この対話は、亡き人のためだけではありません。
今を生きる私たちの、癒しと解放の道でもあります。
どうかこの旅の中で、あなたの心の奥にも柔らかな光が届きますように。
そして、まださまよっているかもしれない魂たちへ、
あなたの祈りが優しく届きますように。
(本稿に記されている対話はすべて仮想のものであり、実在の人物・発言とは関係ありません。)
이 자리에 오신 모든 영혼들께 합장 올립니다.
이곳은 두려움도 없고, 판단도 없으며,
오직 진실과 자비가 머무는 자리입니다.
오늘 우리는 "떠나지 못한 영혼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미련이 남은 이들, 용서를 기다리는 이들, 사랑을 전하지 못한 이들.
이 대화는 단지 죽은 이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치유와 해탈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이 여정을 통해 당신의 마음도 부드럽게 풀리기를,
그리고 어딘가 방황하고 있을지 모를 영혼들에게
당신의 따뜻한 기도가 닿기를 바랍니다.
(본 대화는 모두 가상의 내용이며, 실제 인물이나 발언과는 무관합니다.)
なぜ魂はこの世に留まり続けるのか?― 未練としがらみの本質を見つめる

モデレーター:ヘミョン法師
参加者:キム・ヨンフン、チャ・ソンス、キム・ナムジ、ユ・シミン
ヘミョン法師
皆さん、ようこそ。
今日は、“なぜある魂はこの世を去れないのか”というテーマで語り合いたいと思います。
私たちはときに、亡くなったはずの魂が今もこの世界に残っているように感じることがあります。
彼らはなぜ、未だに旅立てないのでしょうか?
その心の奥には、どんな物語があるのでしょうか?
まずはキム・ヨンフン先生、哲学的な視点からお話いただけますか?
キム・ヨンフン
魂がこの世に留まる理由の多くは、「自分の人生を理解しきれていない」ことにあります。
生と死の意味、自分が経験してきたことへの整理がつかないまま、終わってしまった——
そう感じている魂は、「あの時、あの言葉が聞きたかった」と、今も待ち続けているのです。
魂が旅立てないというのは、単なる執着ではなく、
未完の対話、処理されなかった感情なんです。
ヘミョン法師
なるほど、“整理されなかった感情”という言葉が印象的です。
チャ・ソンスさん、伝統的な巫俗の視点からはどうでしょう?
チャ・ソンス
巫俗では、亡くなった人が現世に“憑いている”という表現をよく使いますが、
それは魂であると同時に、その人の“心の影”でもあります。
生前に言えなかった想いや、叶わなかった恨み、罪悪感が塊となり、残ってしまうんですね。
そんな魂には、無理に追い払うのではなく、
「あなたの苦しみをわかっています」と伝えることが大切なんです。
もともと巫俗の儀式は、彼らの話を聴いてあげる“癒しの儀式”なんですよ。
ヘミョン法師
“共感”という言葉がとても心に残ります。
では次にキム・ナムジさん。エネルギーの視点ではどうご覧になりますか?
キム・ナムジ
すべての存在は“波動”でできています。
現世に留まってしまう魂は、重い感情の波動に閉じ込められているんです。
自責、悲しみ、怒り……
これらの感情が繰り返されると、魂の波動が低くなり、動けなくなってしまう。
でも「あなたも光の存在です」と伝えてあげると、
その波動は少しずつ変化していきます。
静かな場所で、私たちが優しい波動を送るだけでも、
魂の浄化は始まっていくのです。
ヘミョン法師
「あなたも光の存在です」——これは、魂にも、私たち自身にも響く言葉ですね。
最後に、ユ・シミン先生。人文学的な視点ではどうご覧になりますか?
ユ・シミン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私は“死”を「終わり」ではなく、理解を深める契機として捉えたいです。
もし旅立てない魂がいるのだとしたら、
それは私たちが“死”を恐れすぎているからかもしれません。
彼らも、かつては誰かの子どもであり、誰かの愛でした。
彼らの物語を、私たちが語り継ぐことで、
その魂は記憶の中であたたかく生き続けることができると思うんです。
だから私は、
“死者のためにも、生きている者は言葉を忘れてはいけない”と考えます。
ヘミョン法師(まとめ)
今日の対話を通してわかったことがあります。
それは、魂は“理解されたい”“語りたい”存在だということです。
今この瞬間にも、どこかにひとりで立ち尽くしている魂がいるとしたら——
私たちの優しいまなざしが、
その魂を光のほうへと導く灯りになればと願います。
왜 어떤 영혼은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는가? 미련과 얽힘의 근본 원인을 들여다보다
진행자: 혜명스님
참여자: 김용훈, 차성수, 김남지, 유시민
혜명스님 (진행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세상을 떠난 영혼이 여전히 이곳에 머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 영혼들은 왜 아직 떠나지 못했을까요?
그들의 마음속에는 어떤 사연이 남아 있을까요?
오늘은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에 대해,
그들이 머무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위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먼저 김용훈 선생님, 철학적 관점에서 이 주제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용훈
네, 감사합니다.
영혼이 세상에 머무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삶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삶의 의미, 죽음의 의미, 그리고 자신이 경험한 모든 일들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죠.
이런 영혼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느끼고, ‘그때 그 말’을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혼이 떠나지 못하는 것은 단순한 집착이 아니라,
미완의 대화, 마무리되지 않은 감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혜명스님
네, 정리가 되지 않은 대화라는 표현이 인상 깊습니다.
차성수 선생님께 여쭙겠습니다.
전통무속인의 입장에서, 왜 어떤 영혼은 머무르게 되며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
차성수
무속에서 ‘붙은 귀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영혼이 아니라, 마음의 그림자이기도 합니다.
살아 있을 때 못 다한 말, 못 이룬 원망, 그리고 죄책감이 덩어리가 되어 남는 겁니다.
그런 영혼에게는 무섭게 쫓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고통을 압니다"라는 따뜻한 공감이 필요합니다.
무속은 본래 위로의 도구였고, 정화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식이었습니다.
혜명스님
공감이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깊이 남습니다.
이번엔 김남지 선생님, 에너지의 흐름으로 볼 때 머무르는 영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김남지
모든 존재는 진동, 즉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떠나지 못한 영혼은, 무거운 감정 파동에 갇혀 있습니다.
자책, 슬픔, 분노 같은 감정이 반복되면 에너지가 낮아지고, 결국 같은 공간에 계속 머무르게 되는 거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도 빛의 존재입니다"라는 깨달음입니다.
에너지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고요한 파장을 보내주는 것만으로도 정화가 시작됩니다.
혜명스님
"당신도 빛이다"— 이 말은 영혼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위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 선생님, 인문학적 시선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유시민
고맙습니다. 저는 이 주제를 죽음을 ‘끝’이 아닌 이해의 확장으로 보고 싶습니다.
떠나지 못하는 영혼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죽음을 너무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들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사랑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다시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면,
그 영혼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죽은 자를 위해서도 사는 자가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혜명스님 (마무리)
오늘 우리는 떠나지 못하는 영혼에 대해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도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이며, 이해받기를 바라는 존재”라는 점입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 홀로 남아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그들을 다시 빛으로 이끄는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本当の浄化とは何か?魂を癒す言葉と波動の力

モデレーター:ヘミョン法師
参加者:キム・ヨンフン、チャ・ソンス、キム・ナムジ、ユ・シミン
ヘミョン法師
今日のテーマは「浄化」です。
多くの人が「浄化」という言葉を聞くと、特別な儀式や祈りを思い浮かべるかもしれません。
しかしここでは、それをもっと根本的な視点から見つめてみたいと思います。
浄化とは、ただ“悪いもの”を取り除くことではなく、
魂が本来の光を取り戻すプロセスなのかもしれません。
まず、キム・ヨンフン先生。哲学的に見て、浄化とはどのような意味を持つのでしょうか?
キム・ヨンフン
浄化とは、突き詰めれば“自分に対して正直になること”です。
自分の中にある傷や感情に、正面から向き合う勇気。
これこそが、浄化の出発点です。
私たちはしばしば、自分の感情を押し殺し、「大丈夫」と言い聞かせて生きています。
でも、その奥にある本音と対話しない限り、魂は軽くなれません。
偽りを脱ぎ捨て、真実と出会うとき、魂は澄んでゆくのです。
ヘミョン法師
「真実と向き合う勇気」、とても深いお言葉です。
次に、チャ・ソンスさん。伝統的な巫俗では、浄化はどのように捉えられていますか?
チャ・ソンス
巫俗では、儀式を通じて「浄化=癒しの対話」と捉えています。
たとえば“グッ”という儀式は、霊的存在との対話です。
生前に伝えられなかった言葉、閉じ込めていた感情を空に返していく。
それは単なる祈りではなく、
止まっていた記憶を、再び流してあげるための行為です。
まるで詰まっていた川の水が、静かに流れ出すような…。
ヘミョン法師
“再び流れ出す”という表現が、とても温かく感じられます。
キム・ナムジさん、エネルギーの観点では、浄化はどのように進むのでしょう?
キム・ナムジ
エネルギー的には、浄化とは“波動の再調律”です。
たとえば「自分には価値がない」という思いは重たい波動。
でもそれを「自分は存在しているだけで価値がある」と受け入れることで、波動は変わります。
その鍵となるのが“言葉”です。
「ありがとう」「大丈夫」「愛してる」——
このような言葉には、魂を洗い流す力が宿っています。
浄化は、特別な場所ではなく、日々の言葉と選択によって始まるのです。
ヘミョン法師
そうですね。毎日の言葉がすでに浄化の入口かもしれません。
ユ・シミン先生、人文学の立場からは、浄化をどのように解釈されますか?
ユ・シミン
私は、浄化とは“理解と許しの連鎖”だと考えます。
私たちは誤解し、誤解され、それによって苦しみます。
でもその誤解を、理解に変えられたとき、そこに浄化が起きるんです。
浄化とは、自分の中にある怒りや恥、
そして自分を罰しようとする気持ちから解放されること。
そのとき、人は再び愛する力を取り戻します。
だから私は、
**浄化とは“愛に戻る旅”**だと信じています。
ヘミョン法師(まとめ)
今日の対話から、浄化は特別な儀式ではなく、
勇気、理解、言葉、愛——その積み重ねの中にあるということが見えてきました。
「私は私で大丈夫」と、自分に声をかけるその瞬間から、
あなたの魂はもうすでに、光の方へ歩き出し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
진정한 정화란 무엇인가? ― 영혼을 치유하는 말과 파동의 힘
진행자: 혜명스님
참여자: 김용훈, 차성수, 김남지, 유시민
혜명스님 (진행자)
오늘의 주제는 '정화(浄化)'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화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의식, 기도, 또는 종교적인 행위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정화를 보다 본질적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정화는 단순히 나쁜 것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제 본래의 빛을 되찾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먼저, 김용훈 선생님. 철학적으로 정화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김용훈
정화란 결국, ‘진실해지는 과정’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숨기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상처와 감정을 마주하는 용기가 바로 정화의 첫걸음입니다.
우리는 자주 자신을 감추며 살아갑니다. "난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죠.
그 위장된 감정을 벗겨내고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영혼은 맑아집니다.
혜명스님
‘진실해지는 용기’— 그것이 정화의 출발점이군요.
차성수 선생님, 무속에서의 정화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차성수
무속에서는 ‘굿’이나 ‘제’ 같은 의식을 통해 정화를 합니다.
그 핵심은 ‘소통’입니다.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억눌린 감정들을 꺼내 놓고 하늘에 돌려보내는 것이죠.
정화란 단순한 기도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영혼의 기억을 다시 흘러가게 해주는 것, 그래서 고여 있던 것이 흐르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혜명스님
‘흐르게 만든다’는 표현이 아주 따뜻합니다.
김남지 선생님, 에너지적 관점에서 정화는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나요?
김남지
에너지 정화는, 낮은 파동을 의식적으로 높은 파동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가치 없다"는 생각은 무거운 에너지입니다.
그것을 "나는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인식으로 바꾸면, 에너지가 달라지죠.
그리고 그 변화는 말에서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괜찮아’, ‘사랑해’ 같은 말은 에너지를 맑게 합니다.
그래서 정화란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일상 속 언어와 마음의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혜명스님
그 말씀처럼, 정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파동 선택이군요.
마지막으로 유시민 선생님, 인간적으로 정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유시민
저는 정화를 "이해와 용서의 연속"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오해를 만들고, 많은 오해 속에서 고통받죠.
그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순간, 정화는 시작됩니다.
정화란, 내 안에 있는 미움과 수치심, 그리고 자기 자신을 벌주는 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때 사람은 비로소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정화는, 결국 사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혜명스님 (마무리)
오늘 나눈 대화 속에서 정화는 의식이 아니었습니다.
정화는 용기였고, 흐름이었고, 말의 힘이었으며, 사랑으로 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 시작은 아주 작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그 순간부터,
당신의 영혼은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光へ還るとは何か? 死の先にある、魂のふるさと

モデレーター:ヘミョン法師
参加者:キム・ヨンフン、チャ・ソンス、キム・ナムジ、ユ・シミン
ヘミョン法師
今日の対話は、シリーズの最後のテーマになります。
「私たちは死んだあと、どこへ還るのか?」
——そう問われたとき、皆さんはどんな景色を思い浮かべますか?
“光へ還る”という言葉があります。
けれどその光とは、どこにあるのでしょうか?
もしかしたらそれは、私たちが生きる中で忘れてしまった“本来の私”なのかもしれません。
今日は皆さんとともに、魂が帰る“ふるさと”について語り合いたいと思います。
キム・ヨンフン先生、哲学的な視点からお話いただけますか?
キム・ヨンフン
光とは、私たちの本質そのものです。
“光へ還る”というのは、自分自身へ還ることを意味します。
人は人生の中で、様々な役割や仮面を身に着けていきます。
でも、すべてを脱ぎ捨てたときに残るもの——
それが“光の私”です。
死は終わりではなく、
もっとも正直な“自分”に戻るための扉なのです。
その扉を通ることで、私たちはようやく、自分を理解できるようになります。
ヘミョン法師
“もっとも正直な自分に還る”——美しい言葉ですね。
次に、チャ・ソンスさん。巫俗の視点からは、魂はどのように光へ還るのでしょうか?
チャ・ソンス
伝統的には、人が亡くなると“道を照らす神”がその魂を導くとされています。
その道は恐れの道ではなく、理解と許しの道です。
魂が光に触れる瞬間、それはこう言えるようになる時です。
「もう大丈夫。あなたも、わたしも。」
この言葉が出てくるとき、魂はもう、暗闇に留まる必要がありません。
光は遠くにあるのではなく、許しと愛によって開かれる扉なのです。
ヘミョン法師
その一言が、魂を深いところで解き放ってくれるのですね。
次はキム・ナムジさん、エネルギーの観点では光をどうとらえていますか?
キム・ナムジ
私にとって光とは、“波動のふるさと”です。
苦しみ、怒り、不安——
そうした重い波動をすべて手放した先にある、
ただ存在しているだけで愛されているという感覚。
光の中では、言葉すら必要ありません。
そこには、まるごとの自分を受け入れてくれる優しさだけが満ちています。
死とは、消えることではなく、
「もう何も背負わなくていい」という場所に還ることなんだと思います。
ヘミョン法師
“言葉がいらない愛の空間”——その風景が目に浮かぶようです。
最後にユ・シミン先生、人間の視点から見た“光”とはどのようなものでしょうか?
ユ・シミン
光は、説明できないものだと思います。
でも、誰かの胸の中でぬくもりを感じて泣けた瞬間、
あるいは、ただそばにいてくれるだけで安心できた瞬間——
あの時こそが、私たちは光の中にい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死は、もう一度その場所に帰ること。
そして、自分の存在が誰かの記憶に優しく残ること。
それこそが、もっとも深く、
もっとも人間的な“光のあり方”なのかもしれません。
ヘミョン法師(まとめ)
今日の対話から、“光へ還る”ということは、どこか遠い場所に行くことではなく、
自分をまるごと受け入れ、愛せるようになる道のりだと気づかされました。
そしてその道のりは、
今この瞬間に、自分に「大丈夫」と声をかけるところから始まっています。
あなたもきっと、
いつかその光の中で、もう一度笑える日が来るでしょう。
そしてその光は、
今この瞬間も、あなたの内側で静かに灯っています。
빛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 이후의 세계와 영혼의 본향
진행자: 혜명스님
참여자: 김용훈, 차성수, 김남지, 유시민
혜명스님 (진행자)
오늘은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빛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자주 들리지만, 그 빛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혹시, 그 빛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원래의 나’인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각자의 언어로, 영혼이 돌아가는 ‘본향(本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김용훈 선생님, 철학적으로 ‘빛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김용훈
빛은 우리 존재의 본질입니다.
‘빛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역할을 입고 살지만, 그 모든 것을 벗어냈을 때 남는 것—
그것이 바로 ‘빛의 나’입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가장 진실한 자기로 돌아가는 문입니다.
그 문을 통과하며 우리는 자신을 비로소 이해하게 됩니다.
혜명스님
‘가장 진실한 나’로 돌아가는 문, 참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차성수 선생님, 무속에서는 빛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어떻게 보시나요?
차성수
무속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길을 안내하는 신’이 동행한다고 합니다.
그 길은 두려움이 아니라 이해와 인정의 길입니다.
빛으로 돌아가는 순간, 영혼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나는 괜찮아. 그리고 너도 괜찮아."
그 말이 나올 수 있다면, 이미 그 영혼은 어두운 곳에 머물 필요가 없어요.
빛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용서와 사랑을 통해 열리는 문이기도 합니다.
혜명스님
그 말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김남지 선생님, 에너지 힐러로서의 시선에서는 어떤 빛의 이미지를 그리시나요?
김남지
저에게 빛은 ‘파동의 고향’입니다.
고통, 분노, 두려움이 모두 사라진 상태.
모든 것이 존재 자체로 받아들여지는 영역, 그게 빛입니다.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모든 것을 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
그곳은 따뜻하고, 말이 필요 없는 사랑만 가득한 파동으로 가득해요.
혜명스님
말이 필요 없는 사랑의 공간, 정말 그리운 곳이네요.
마지막으로 유시민 선생님, 인간의 시선으로 본 ‘빛’은 어떤 것입니까?
유시민
빛은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품에서, 따뜻하게 울 수 있었던 순간—
그때가 바로 빛 속에 있었던 시간 아닐까요?
죽음은 그곳으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속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것,
그것이 가장 깊고 인간적인 ‘빛의 존재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혜명스님 (마무리)
오늘 나눈 이야기에서 알 수 있었던 것은,
빛으로 돌아간다는 건 어디론가 ‘가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상태로 회복되는 여정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은,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에게 “괜찮아”라고 말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당신도 언젠가, 빛 속에서 다시 웃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빛은, 지금 당신 안에도 흐르고 있습니다.
結びの言葉 ― ヘミョン僧侶 - 마무리 말씀 – 혜명스님
우리는 오늘, 남아 있는 영혼의 아픔을 들었고
그들을 위한 치유와 인도의 방법을 배웠습니다.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영혼이 결국 향하게 되는 **‘빛의 고향’**을 함께 바라보았습니다.삶과 죽음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의 큰 순환이자 수행의 여정입니다.살아 있는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사랑하고, 용서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자체가 가장 큰 등불이 되어,
영혼의 길을 밝혀줄 것입니다.이 대화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작은 해탈의 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나무아미타불.
Short Bios:
혜명스님 / ヘミョン僧侶
시간을 초월한 자비의 수행자. 수많은 영혼의 아픔을 안아주며, 이승과 저승 사이의 다리를 놓는 영적 치유자.
時を超えた慈悲の修行者。多くの魂の痛みに寄り添い、生と死のあいだに橋をかける霊的なヒーラー。
정하영(チョン・ハヨン)
한국 전통 무속의 맥을 이은 무당이자 영적 상담가. 맺힌 한을 풀어주고 조상을 빛으로 이끄는 데 탁월하다.
韓国伝統の巫俗を受け継ぐ巫女・霊的カウンセラー。魂に残る「恨(ハン)」を解き、先祖を光へと導く力に秀でる。
서진우(ソ・ジヌ)
심리학과 불교 명상에 기반한 영혼 케어 전문가. 감정 해소와 의식 정화로 내면의 평화를 돕는다.
心理学と仏教瞑想を融合させた魂のケア専門家。感情の浄化と意識の整えにより、内面の安らぎを支える。
이수연(イ・スヨン)
임종 동행과 죽음 교육의 실천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빛과 평화를 전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臨終ケアと死の教育を実践するスピリチュアルワーカー。人生の最期に光と安らぎを届ける案内人。
Leave a Reply